최근 맥킨지 (McKinsey) 면접 후기 간단 정리

맥킨지 (McKinsey & Company, 이하 맥킨지)는 코로나 이후에도 꾸준히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이어나가고 있어

최근에도 인터뷰를 보신 분들의 후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 채용일정이 끝나면 또 공유드리기로 하고

우선 간단하게나마 그 내용을 요약하여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형태상 이전의 대면 면접과는 다르게 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러한 형태의 불구하고 인터뷰 진행 방식은 예전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스 인터뷰 (Case interview)의 경우 아래와 같은 순서에 따라 면접관이 이끄는 형식 (interviewer-led)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면접관과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approach), 업무계획(work plan), 구조(structure), 의제(agenda) 가설(hypothesis) 등에 대한 논의가 먼저 오간 후,

필요한 수치 계산(quant) 이후 마지막으로 차트 해석 및 시사점 도출, 이에 기반한 빠른 의사결정 등을 요구하는 전반적인 흐름을 유지한 채 인터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때 면접자분들은 소통이 다소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비대면 화상 인터뷰의 특성상 문제에서 주어지는 정보, 수치 등을 잘못 듣거나 이해하지는 않았는지 잘 확인하고

신중하게 문제 풀이에 뛰어들어야 하며 실제 동일한 환경에서 케이스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몇 차례 진행한 후 실제 인터뷰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문제 진행 흐름은 면접관의 재량에 따라 interviewer-led 형태의 짜여진 문제가 아닌 면접자 주도 형식 (interviewee-led)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케이스 문제 내용 파악뿐 아니라 면접관이 자신에게 어떤 흐름으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신 후 풀이에 뛰어들어야

의사소통에서 혼선을 최소화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가장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