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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소서컨설팅] 자소서 경험으로 쓸 내용이 부족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취업 자소서를 작성하는 분들의 가장 흔한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별다른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소서 경험으로 쓸만한 특별한 경험이 없어 무엇을 써야할지 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입니다. 사실 '창의성 경험', '협력 경험', '실패 경험', '성취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는 기업들의 자소서 항목을 보다보니 없는 내용을 지어내어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하는 분들이 매우 많고, 왜 그러한 고민을 하시는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현실적으로 모두가 UN에서 인턴을 했다든지, 공모전 대상 수상 경험이 있다든지, 창업을 했다든지, 드라마틱한 실패 경험을 가지고 있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공부하고 놀기도 바쁜 인생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도대체 왜 기업들은 자기소개서에 이러한 경험 내용을 작성하길 요구하는걸까요? 아마도 이에 대한 해답을 알게되면 자소서 경험 질문에 대처하기가 조금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들이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자소서에 작성할 것을 요구하는 까닭은 사실 화려한 경험이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화려한 경험은 물론 좋습니다. 그러한 경험은 지원자가 사회에서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좋은 증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있는지 자체를 알기 위해서는 자소서가 아닌 이력서라는 수단으로 충분합니다. 'UN 산하 xx기구 인턴 경험', 또는 'xx 공모전 1등상 수상' 같이 누구나 알고 있는 멋진 경험은 이력서에 1줄 요약이면 충분히 눈에 띄게 됩니다. 그래서 기업은 오히려 자소서라는 장문의 글이라는 형식을 통해 화려한 경험이 없는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500~1,000자 정도 분량의 글이라면 1~2줄로는 자세한 내용을 나타내기 어려운 일상적인 학교, 가정, 아르바이트 경험에서도 충분히 깊이있는 내용을 표현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작성한 자소서 경험 사례, 에피소드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 그 내용이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게 작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는 보통 작성자 스스로가 본인에게 없는 남들의 화려한 경험 대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일상적인 경험을 '별 것 아닌 것'으로 낮추어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의 팀 프로젝트 경험'은 물론 대단치 않은 흔한 경험입니다. 그리고 작성자가 이를 별 것 아닌 경험으로 낮춰보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매우 제한적이게 되고 이렇다보니 뻔하고 재미없는,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들과 별다를 것 없는 글이 됩니다. 보통 '팀원 몇명이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는데 결국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하여 참여를 이끌었고, 남은 멤버들이 더 열심히 해서...' 같은 글이 되고, 이와 비슷한 글은 너무나 흔합니다. 이러한 글은 스스로 읽어보아도 재미가 없습니다. 이러한 글을 보면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하였다는게 무슨 의미입니까?', '더 열심히 했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했다는 말입니까'라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경험 질문에 좋은 글을 작성하려면 우선 스스로가 가진 경험을 깊이있게 돌이켜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 그 경험들을 왜 하게 되었는지, 왜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나는 어떠한 행동, 또는 노력을 하였는지, 그 경험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깊이있게 고민해본 후 그 구체적인 내용을 글로 표현해야 합니다. 즉 화려한 소재가 없는 경우에는 글의 깊이가 지원자의 차별성이 됩니다. 반면 스스로 납득되지 못한 것을 아무리 글로 그럴듯하게 옮겨봐야 남들이 좋게 생각해줄 수 없습니다. --- 화려한 경험이 물론 매력적인 것은 맞지만, 사소한 경험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경험 당시에는 그 경험이 가진 의미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지나고 나서 깊이 고민해보면 과거의 선택이 현재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충분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결국 매력없는 자소서 경험 내용은 소재 자체가 특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내용에 솔직함과 깊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정 학기에 학점이 좋지 않았던 것, 아르바이트를 하며 칭찬 받았던 순간, 봉사활동을 하며 느꼈던 점 모두 좋습니다. 화려한 경험이 없다고 아쉬워하지 마시고, 자신의 경험을 깊이 고민하여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당당하게 풀어낸다면 차별화되고 깊이있는 자소서 경험 사례를 완성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 입사 후 포부, 협업 경험 예시]<< Click! [자기소개서 작성 - 지원동기 작성하는 방법] << Click! [자기소개서 작성 - 성격의 단점 예시] << Click! [자기소개서 작성 - 가독성 높이는 법] << Click! 취업컨설팅 대표 브랜드 - (주)이커리어 이커리어 각 서비스는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저작물의 무단 전재, 재배포,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금하며 위반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이커리어 All rights reserved. (www.ecareer.co.kr)

[자소서컨설팅] 자소서 경험으로 쓸 내용이 부족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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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자소서를 작성하는 분들의 가장 흔한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별다른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소서 경험으로 쓸만한 특별한 경험이 없어 무엇을 써야할지 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입니다. 사실 '창의성 경험', '협력 경험', '실패 경험', '성취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는 기업들의 자소서 항목을 보다보니 없는 내용을 지어내어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하는 분들이 매우 많고, 왜 그러한 고민을 하시는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현실적으로 모두가 UN에서 인턴을 했다든지, 공모전 대상 수상 경험이 있다든지, 창업을 했다든지, 드라마틱한 실패 경험을 가지고 있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공부하고 놀기도 바쁜 인생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도대체 왜 기업들은 자기소개서에 이러한 경험 내용을 작성하길 요구하는걸까요? 아마도 이에 대한 해답을 알게되면 자소서 경험 질문에 대처하기가 조금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들이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자소서에 작성할 것을 요구하는 까닭은 사실 화려한 경험이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화려한 경험은 물론 좋습니다. 그러한 경험은 지원자가 사회에서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좋은 증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있는지 자체를 알기 위해서는 자소서가 아닌 이력서라는 수단으로 충분합니다. 'UN 산하 xx기구 인턴 경험', 또는 'xx 공모전 1등상 수상' 같이 누구나 알고 있는 멋진 경험은 이력서에 1줄 요약이면 충분히 눈에 띄게 됩니다.

그래서 기업은 오히려 자소서라는 장문의 글이라는 형식을 통해 화려한 경험이 없는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500~1,000자 정도 분량의 글이라면 1~2줄로는 자세한 내용을 나타내기 어려운 일상적인 학교, 가정, 아르바이트 경험에서도 충분히 깊이있는 내용을 표현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작성한 자소서 경험 사례, 에피소드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 그 내용이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게 작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는 보통 작성자 스스로가 본인에게 없는 남들의 화려한 경험 대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일상적인 경험을 '별 것 아닌 것'으로 낮추어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의 팀 프로젝트 경험'은 물론 대단치 않은 흔한 경험입니다. 그리고 작성자가 이를 별 것 아닌 경험으로 낮춰보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매우 제한적이게 되고 이렇다보니 뻔하고 재미없는,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들과 별다를 것 없는 글이 됩니다. 보통 '팀원 몇명이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는데 결국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하여 참여를 이끌었고, 남은 멤버들이 더 열심히 해서...' 같은 글이 되고, 이와 비슷한 글은 너무나 흔합니다.

이러한 글은 스스로 읽어보아도 재미가 없습니다. 이러한 글을 보면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하였다는게 무슨 의미입니까?', '더 열심히 했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했다는 말입니까'라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경험 질문에 좋은 글을 작성하려면 우선 스스로가 가진 경험을 깊이있게 돌이켜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 그 경험들을 왜 하게 되었는지, 왜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나는 어떠한 행동, 또는 노력을 하였는지, 그 경험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깊이있게 고민해본 후 그 구체적인 내용을 글로 표현해야 합니다. 즉 화려한 소재가 없는 경우에는 글의 깊이가 지원자의 차별성이 됩니다. 반면 스스로 납득되지 못한 것을 아무리 글로 그럴듯하게 옮겨봐야 남들이 좋게 생각해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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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경험이 물론 매력적인 것은 맞지만, 사소한 경험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경험 당시에는 그 경험이 가진 의미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지나고 나서 깊이 고민해보면 과거의 선택이 현재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충분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결국 매력없는 자소서 경험 내용은 소재 자체가 특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내용에 솔직함과 깊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정 학기에 학점이 좋지 않았던 것, 아르바이트를 하며 칭찬 받았던 순간, 봉사활동을 하며 느꼈던 점 모두 좋습니다. 화려한 경험이 없다고 아쉬워하지 마시고, 자신의 경험을 깊이 고민하여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당당하게 풀어낸다면 차별화되고 깊이있는 자소서 경험 사례를 완성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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