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컨설팅펌, 그중에서도 맥킨지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과 상담하다보면 '맥킨지 코리아'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분들은 맥킨지 코리아라는 표현 대신 '맥킨지 서울사무소' 또는 'McKinsey Seoul Office'라는 표현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뉴스 기사를 검색해보아도 '맥킨지 코리아'와 '맥킨지 서울사무소' 모두 보이는데다가 심지어 '맥킨지 코리아 서울사무소'라는 표현도 보이는데요, 과연 무엇이 제대로된 표현일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맥킨지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맥킨지 서울사무소' 또는 'McKinsey Seoul Office'라는 용어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실제 맥킨지 컨설턴트들이 보통 이렇게 부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더 많이 쓰는 호칭은 그냥 '맥킨지'이겠지만 굳이 다른 국가 다른 도시에 있는 곳과 구분하여 한국 서울에 있는 곳을 구분지어 부를때는 맥킨지 서울사무소나 McKinsey Seoul Office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맥킨지는 BCG, 베인앤컴퍼니 (Bain&Company) 등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수십개 국가에 수십~백여개에 달하는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곧 한 국가에도 여러 도시에 사무소가 있어 이를 구분지어 부를 필요가 있습니다. 맥킨지 미국, 맥킨지 중국이 아니라 맥킨지 뉴욕사무소, 맥킨지 북경(베이징)사무소 등으로 호칭해야 같은 미국 내에 있는 맥킨지 시카고사무소나 중국 내에 있는 맥킨지 상해(상하이)사무소 등과 구분이 가능해지며 따라서 국가명보다는 도시이름을 붙여 부르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한국이나 일본처럼 각 국가에 하나씩의 사무소를 가지고 있는 경우 맥킨지 역시 McKinsey Korea 또는 McKinsey Japan Office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과 같이 이제 맥킨지 입사를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컨설턴트들에게 낯선 맥킨지 코리아라는 표현보다는 친숙한 맥킨지 서울사무소 또는 McKinsey Seoul Office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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