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회사 취업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상담자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입사를 위해 필요한 학력이 어느정도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전 컨설팅회사 취업에 대한 정보가 극히 부족했던 시절에는

학부 졸업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한지, MBA 학위가 필요하진 않은지 등의 질문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더욱 직접적으로 '이 학력으로 맥킨지, BCG, 베인 등 컨설팅회사 입사가 가능하긴 한가요?'라는 질문이나

'제가 가진 학력으로 갈 수 있는 컨설팅회사는 어떤 곳들인가요?', 또는

'편입을 했는데 컨설팅회사 취업에 많이 불리한가요?' 등의 구체적 질문들이 더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신 바와 마찬가지로 컨설팅회사는 컨설턴트 채용시 학력을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합니다.

실제 각 회사가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타겟 스쿨 출신이 아닌 경우에는 서류전형의 통과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예외는 있습니다.

실제 올 상반기만 해도 일반적인 타겟 스쿨로 분류되지 않는

국내 대학 출신 한 분, 아시아권 대학 출신 한 분이 MBB 3사 중 각 한 곳씩에 최종합격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합격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스스로 알고 계셨고 처음에는 지원을 하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 고민하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서류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RA구하기, 전직 컨설턴트가 창업한 회사에서 인턴하면서 인맥 만들기,

현직 컨설턴트에게 페이스북, 링크드인으로 메세지 보내기 등)과

한 번의 인터뷰 기회라도 오면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케이스 인터뷰 실력을 바탕으로

결국 서류가 통과된 하나씩의 회사에서 최종합격이라는 낭보를 받아내실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학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컨설팅회사 입사를 위한 무조건적인 도전을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실제 들여야 하는 노력의 크기가 작지 않고 기회비용과 성공확률을 생각했을 때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꼭 컨설턴트가 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지레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차 사회가 무조건적인 학력중심 사회를 벗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고객사(client) 역시

컨설턴트들의 학력만큼이나 실제 경력과 실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컨설팅회사들도 학력을 과거만큼이나 절대적인 기준으로 고려하지 않는 것이 최근의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학력이 아쉽다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도 능력과 열망이 충분하신 분들이라면

저희 이커리어의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시고 도움을 받으시거나 또는

이커리어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셔도 각 컨설팅회사의 홈페이지 career 정보와

케이스 인터뷰를 다룬 여러 도서들을 활용하신다면, 그리고 뜻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준비한다면

컨설팅회사 입사는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도전하는 많은 분들을 이커리어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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