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인 포인트를 활용한 케이스인터뷰 준비방법

컨설팅펌 취업을 위해 케이스인터뷰 (case interview)를 준비하다보면

한 번쯤은 접해보게 되는 책이 바로 <케이스 인 포인트> (Case in point, 마크 P. 코센티노 저)입니다.

영문판은 물론 한글로도 준수한 번역본이 나와있어

혼자서 케이스인터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출간된지 오래되긴 했지만

그만큼 가장 정석적이고 믿을만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이 <케이스 인 포인트>를 활용하여 케이스인터뷰를 준비할 때

참고하면 좋을만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모의 케이스인터뷰 영상을 먼저 본 후 책을 읽는다.

맥킨지나 베인앤컴퍼니, BCG 등 컨설팅회사들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지원자들을 위해 샘플 케이스인터뷰 영상을 올려두었습니다.

이러한 영상을 먼저 시청한 후 <케이스 인 포인트>를 본다면

책에서 어떠한 내용을 왜 강조하고 있는지 잘 느끼며 읽을 수 있습니다.

2. 케이스인터뷰의 목적에 집중한다.

<케이스 인 포인트>에는 수많은 행동지침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행동지침을 모두 기억해두고 이대로 행동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지원자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바로

컨설팅회사들이 케이스인터뷰를 진행하는 목적입니다.

책 두번째 챕터의 도입부중 '컨설팅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란

부분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인터뷰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면

수많은 행동지침에 관계 없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3. 시스템과 프레임워크는 각 항목보다는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세번째, 네번째 챕터는 각각

아이비 케이스 시스템 (Ivy Case System)과

몇 가지 유용한 프레임워크들을 보여줍니다.

읽어보면 하나하나의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지만

주제가 다양하고 그 구성요소가 매우 많아

이를 모두 외워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무작정 이를 외우기보다는 각 주제별로 문제 풀이의 흐름,

즉 문제풀이단계를 익힌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내용을 읽은 후

머리 속에서 임의의 문제를 떠올리고

이를 풀기 위해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하고 어떠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를

순서대로 시뮬레이션해봅니다.

그리고 다시 책을 보며 내가 놓친 부분은 무엇이며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은 무엇인지를 확인하여

나만의 문제풀이 프로세스를 체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케이스문제는 케이스유형별로 연습한다.

<케이스 인 포인트> 책의 후반부는

케이스 연습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문제를 다룰 때는 책의 순서대로 다뤄보는 것도 좋지만

추천드리고 싶은 방식은 주제별로 문제를 구분한 후

동일 주제를 연이어 풀어보는 방식을 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규시장 진출 전략 주제를 다룬다면

해당 주제의 케이스 연습문제들을 연속적으로 다루어보아야

해당 주제를 마스터하기 쉽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스 인 포인트>를 활용한 케이스인터뷰 준비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해도 케이스인터뷰 준비가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케이스 인 포인트와는 다른 방식의 효과적 자료와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이커리어의 다양한 강의 및 1대1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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