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라이프, 컨설턴트의 하루

컨설턴트들은 통상 3가지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첫번째는 프로젝트(케이스)에 투입되어 있는 경우이고,

두번째는 제안서 작업이나 내부 스터디 등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이며,

세번째는 아무런 일이 없는 경우입니다.

맥킨지에서의 Business Analyst (BA), Associate,

베인앤컴퍼니와 BCG에서의 Associate Consultant (AC), Consultant 등으로 불리는

신입 또는 MBA 이후 컨설턴트 직급의 경우에는

1년 중 대부분을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있는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프로젝트 진행중인 컨설턴트의 하루]

7시 ~ 8시 : 기상 및 출근 준비

8시 ~ 9시 : 고객사 (client)로 출근하며 그날의 할 일을 다시 한 번 정리

9시 ~ 10시 : 어제 밤 작업한 슬라이드 등 담당 모듈의 진행내용에 대해 팀장과 토의하고 업무 방향성을 수정 및 확정함

10시 ~ 11시 : 필요한 내부자료 리스트를 만들어 고객사 인력에게 요청하고 정보수집을 위한 인터뷰나 및 토의를 위한 미팅을 잡음

11시 ~ 12시 : 자료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가설을 수립하며, 오후에 있을 인터뷰 및 회의에 필요한 질문지 및 회의자료를 작성

12시 ~ 13시 : 고객사 구내식당, 또는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 후 오후에 있을 인터뷰 및 회의 자료 출력

13시 ~ 15시 : 고객사 핵심인력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정보 수집 및 가설 검증

15시 ~ 18시 : 자료 분석 및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결과 정리 및 고객사 TF 인력과의 회의를 통한 공유

18시 ~ 19시 : 영양가 있는 저녁식사 후 고객사 사무실 또는 컨설팅회사로 복귀

19시 ~ 20시 : 당일 자료 분석, 인터뷰, 회의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과 슬라이드 작성 방향성에 대해 팀장과 토의

20시 ~ 24시 : 담당 모듈의 공식적인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추가 정보 수집, 엑셀 작업 및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작성

24시 ~ 25시 : 택시를 타고 퇴근하며 오늘 한 일에 대한 복기 및 내일 할 일 정리

위 내용은 평일 기준이며, 금요일은 좀 더 일찍 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말의 경우 고객사와 프로젝트의 내용 등에 따라 반나절 정도 일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틀 모두 휴식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휴일이 없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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