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컨설팅 :: 전략컨설팅 케이스 인터뷰 준비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케이스 인터뷰 (Case Interview)는 컨설팅펌 입사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입니다.

이제 막 케이스 준비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시작 전 먼저 읽어보셨으면 하는 간단한 팁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공식적인 샘플 문제들과 책을 현명하게 활용한다

맥킨지, BCG, 베인 등 MBB는 물론 많은 컨설팅펌들이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연습문제를 제공합니다.

또한 시중에는 가장 널리 알려진 케이스 인 포인트 (Case in point), Case interview secrets 등의 케이스 스터디용 책도 있습니다.

이러한 샘플과 책을 통해

가장 먼저 '케이스 인터뷰의 흐름'을 파악하고

'케이스 인터뷰 문제의 유형'을 상황에 따라 크게, 또는 더욱 세분화하여 정의한 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 (structure) 및 접근방법 (approach)'을 순서대로 익히고

마지막으로 '계산 및 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겠습니다.

참고로 특별히 타겟하는 회사가 있다면 해당 회사의 인터뷰 스타일에 맞추어 연습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2. 전/현직 컨설턴트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공식적인 케이스 샘플들과 책에서 볼 수 있는 케이스 예제/예시 및 연습문제들이 초기 감을 익히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실제 케이스 인터뷰를 미리 겪어보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면서 실전에서 케이스를 더 잘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행위입니다.

가급적이면 전/현직 컨설턴트들, 그 중에서도 실제 케이스를 출제해봤거나 많은 사람을 지도해본 사람과 모의 인터뷰 (mock interview)를 진행해보고

실제 인터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적인 경험을 얻고, 비교적 객관적인 피드백을 얻어 개선점을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구체적인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

'케이스 연습 = 가급적 많은 기출문제 풀이'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은 항상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급적 많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나쁠 것은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문제해결능력 (problem solving skill)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케이스 문제를 풀어보면서 답을 맞추는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나의 장점과 단점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다음 문제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장점을 더욱 드러낼 수 있도록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부터 방향성을 제대로 잡고 준비하지 않으면 케이스 인터뷰라는 방대한 바다에서 갈팡질팡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수 있으므로

분명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효율적인 케이스 스터디를 시작하시기를 빌겠습니다.